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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가을 시즌 발매 확정 에어 조던 14종 미리보기
Editor. soldout
조던 브랜드는 이번에도 다음 시즌 발매될 제품의 일부를 확정해 선 공개 했다. 여름 시즌 발매 예정으로 12종을 보여주었던 것에 이번엔 2종이 더 추가되어 14종을 공개. 일단 이 중에서 2종은 100%의 확률로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
익숙한 컬러의 재발매, 완전히 새로운 컬러의 등장. 올 가을에 발매 예정인 14종의 에어 조던을 넘버링 순서대로 준비했다.
에어 조던 1 하이 OG 일렉트로 오렌지
숱한 루머와 다양한 목업 이미지를 양성해낸 일렉트로 오렌지가 드디어 실물을 공개했다. 에어 조던 1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블랙 토 타입, 거기에 컬러명 덕분에 쉐터드 백보드 시리즈의 예명이 붙게 한 오렌지 컬러의 깔끔한 마무리. 얼핏 들으면 이미 소진된 디테일 같지만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등장이다. 풀 패밀리 사이즈로 출시 예정.
에어 조던 1 하이 OG 폴른
다양한 모델을 통해 익숙했던 컬러지만 에어 조던 1에서만큼은 재발매가 아닌 신상 컬러인 ‘폴른’이 드디어 발매 예정이다. 나이키 덩크 모델에서는 ‘우탱(Wu-Tang)’ 컬러로 불리기도 한 이 모델은 풀 패밀리 사이즈로 새로운 패키징과 함께 발매 예정이며, 여성용 사이즈도 별도 출시 된다고 한다.
에어 조던 1 하이 OG 멀티컬러 프로토타입
에어 조던 1이 또 새로운 시도를 한다. 다양한 소재와 발등의 작은 스우시, 측면과 토 박스 테두리의 반사체 소재 등 디테일이 너무 많은 이 컬러의 발목에는 점선까지 보인다. 나이키의 공식 설명에 의하면 ‘이 제품은 로우와 하이 원하는 형태로 커스텀이 가능하다’ 지만, 생각처럼 깔끔하게 잘라내는 일은 쉽지 않을 듯 하다. 얼기설기 마무리가 되면 어떻겠는가, 오프 화이트의 협업 제품도 다 그런 것을.
우먼스 에어 조던 1 하이 OG 시폼
바다에서 생기는 거품 또는 흙이나 점토의 결정체인 가벼운 광물을 말하는 해포석을 뜻하는 시폼(Sea-foam) 컬러가 발매 예정이다. 마치 이지 부스트 380의 작명 센스를 따온 듯. 여성용으로 발매되는 이 모델은 프리미엄 누벅 소재와 투톤 컬러의 신발 끈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갑피 소재와 동일한 행 택, 그리고 2가지의 추가 여분 끈도 제공될 예정.
에어 조던 3 레트로 레이서 블루
에어 조던 3 시리즈에 있어서 ‘위저드’ 모델을 연상 시킬 만큼 유사한 컬러지만 어딘지 모르게 낯설다. 아마 몇몇 소재의 변화가 적용된 디테일 때문일 터. 갑피 전체에는 프리미엄 레더가 적용 되었으며, 에어 조던 3의 상징과도 같은 앞 코와 뒤꿈치의 코끼리 패턴은 반사체 소재가 혼합되었다. 이 소재를 상징하는 특별한 박스 디자인과 함께 풀 패밀리 사이즈가 발매된다.
우먼스 에어 조던 4 쉬머
쉬머(Shimmer)는 희미하게 빛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컬러는 해외에서 샘플 등의 사진이 유출되었을 때부터 포럼을 달구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에어 조던 4 오프 화이트를 연상시키기 때문인데, 밑창이나 측면에 끈과 연결된 플라스틱 파츠 등이 모두 ‘누드 톤’으로 오프 화이트 모델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 이미 해외에서는 ‘보급형 오프 화이트’라는 닉네임으로 발매를 기다리는 이가 많다.
에어 조던 5 레트로 오렌지 블레이즈(쉐터드 백보드)
마이클 조던이 이탈리아에서 백보드를 박살 낸 당시 입었던 주황색 유니폼에서 유래한 ‘쉐터드 백보드’ 컬러는 에어 조던의 오리지널 컬러가 아니지만 같은 대우를 받는다. 덕분에 이 주황색과 검정색이 혼합된 컬러 조합은 에어 조던 5에 적용되며 쉐터드 백보드 또는 오렌지 블레이즈라는 이름을 획득했다. 오리지널의 실버텅은 그대로, 갑피엔 레이어드 메시가 가미됐다. 에어 조던 5 마냥 조금 변색된 것 같은 느낌의 밑창 또한 포인트.
에어 조던 6 보르도
에어 조던 6의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며, 에어 조던 7의 상징과도 같은 보르도 컬러를 에어 조던 6에 입혔다. 앞서 발매된 카마인과 마찬가지로 에어 조던 6 오리지널 모델의 스펙을 계승한 이번 컬러는, 에어 조던 7의 보르도 특유 패턴이 프린팅된 설포와 누벅 갑피 또한 그대로 옮겨놓았다. 제품과 동일한 컬러로 디자인된 새로운 박스로 발매되며, 남성, GS 사이즈로 출시된다.
우먼스 에어 조던 6 베얼리 로즈(골드 훕스)
에어 조던 6의 30년 역사에서 아마 가장 파격적인 디테일로 생각된다. 에어 조던 6의 특징 중 하나인 끈 조이개를 금색으로 넣은 동시에, 금색 귀고리에서 받은 영감으로 3개의 순차적으로 커지는 링과 함께 점프맨을 걸어두었다. 공식 이미지가 공개됨에 따라 통용되던 이름도 베얼리 로즈에서 골드 훕스로 변경되어 불리는 중. 우먼스 모델이라 확정 지어주는 컬러와 뽀얀 반투명 아웃솔, 그리고 파격적인 ‘골드 훕’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에어 조던 11 로우 IE 브레드
에어 조던 11의 25주년을 기념하며 발매되었던 모델들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오리지널 컬러의 에어 조던 11 XI 로우 IE가 돌아온다. 그것도 1995년의 그 구성과 소재, 설계 그대로. 밑창 아치 부분의 카본, 갑피의 좋은 가죽과 특유의 메시까지 어디 하나 빠트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오리지널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기존의 레트로 디자인이 아닌 오리지널의 박스 디자인으로 발매된다.
에어 조던 12 레트로 트위스트
해당 제품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에어 조던 12는 욱일기(전범기)를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다.
에어 조던 12 유틸리티
해당 제품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에어 조던 12는 욱일기(전범기)를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다.
에어 조던 13 레트로 옵시디언
플린트, 파우더 블루 등 에어 조던 13 시리즈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었던 옵시디언 컬러가 새로운 패턴으로 돌아온다. 오리지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오리지널의 디테일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 측면의 엠보싱 폼 갑피에 뒤꿈치 부분 홀로그램, 그리고 오리지널 박스까지. 풀 패밀리 사이즈로 발매 예정.
우먼스 에어 조던 14 로우 레드 립스틱
국내 여자 프로농구 KB 스타즈에서도 활약했던 WNBA 라스 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데리카 햄비(Dearica Marie Hamby)는 에어 조던 시리즈의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이런 그녀가 소셜 네트워크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 공개한 에어 조던 14 ‘레드 립스틱’. 이름 그대로 빨간 립스틱에서 영감 받은 이 제품은, 무광의 누벅과 스웨이드 소재, 위에 흩뿌려진 은색의 포인트까지 모두 화장품의 부분을 상징한다. 또, 박스 속에서 신발을 감싸고 있는 종이 또한 립스틱을 지울 때 쓰는 티슈 페이퍼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최근의 추세로 보면 아마 국내에서 판매를 하지 않는 에어 조던 12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식 발매를 예상한다. 그리고 솔드아웃에서 어떤 것은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또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이다.
나이키가 가을 시즌으로 규정 지은 것은 7,8,9월. 이르면 다음달 첫째 주부터 위의 에어 조던 시리즈는 순차 발매 예정이다. 모두 당첨의 운이 깃들길!
사진 출처 : Nike